1. 개요

심방의 전기 신호가 심실로 완전히 전달되지 않는 경우를 완전 방실 전도 차단이라 합니다. 따라서 심실 박동수는 느려지고 서맥에 따르는 증상이 동반되게 됩니다. 완전 방실 전도 차단이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심실 박동수 저하에 따른 증상이 동반되거나 심실 박동이 불안정하면 반드시 인공 심박동기를 삽입해야 합니다.

2. 동의어

3도 방실 전도 차단

3. 정의

완전 방실 전도 차단은 심방의 전기적 흥분의 전달이 심실로 완전히 차단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 경우 심실의 박동은 정상인에게서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조직인 동방 결절에 의해 결정되지 않고 차단 부분 하부의 조직에 의해 결정됩니다 (소아의 부정맥 참조). 하부 조직에서의 박동은 느리고 경우에 따라 불안정하기 때문에 심실 박동는 서맥이고 간혹 긴 휴지기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증상

심박동이 느린 정도에 따라 현기증, 운동 능력 저하, 실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실 박동이 불안정할 경우에는 돌연사도 가능합니다. 평상시에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서맥 때문에 심장이 커지고 전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원인,병태 생리

완전 방실 전도 차단은 출생시부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선천성 완전 방실 전도 차단은 산모의 결체조직의 질환과 관련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완전 방실 전도 차단은 심근염, 심장 수술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6. 진단

심전도를 기록하면 곧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 완전 방실 전도 차단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나, 이런 경우에도 장시간 심전도를 기록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실 박동의 서맥 정도, 안정성, 심실의 전기적 불안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장시간 심전도, 운동 부하 검사, 심장 전기 생리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7. 경과,예후

심실 박동의 서맥 정도 및 안정성에 의해 완전 방실 전도 차단의 예후가 결정됩니다. 후천성 완전 방실 전도 차단인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전부에서 인공 심박동기 삽입을 요합니다. 선천성 완전 방실 전도 차단인 경우에 소아 연령 기간 동안에는 관찰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은 인공 심박동기를 삽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8. 합병증

9. 치료

서맥에 의한 증상이 있을 경우 인공 심박동기를 삽입해야 합니다. 소아는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판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외견상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인공 심박동기를 삽입하면 운동 증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소아가 현기증, 쓰러질 것 같은 현상 등을 호소할 때에는 반드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항상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에 소아의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예: 피부가 창백한지, 식은 땀이 나는지, 구역질이 동반되는지 등). 그리고 반드시 맥박을 만져서 박동이 분당 얼마인지? 규칙적인지? 박동이 강한지? 호흡수가 얼마인지? 등을 정확히 관찰하여야 합니다. 이런 정보들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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